칼부코 화산 폭발 “대규모 재앙 우려”…최고 수위 경계령

입력 2015-04-25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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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부코 화산 폭발.

칼부코 화산 폭발.

칼부코 화산 폭발 “대규모 재앙 우려”…최고 수위 경계령

칠레 정부가 칼부코 화산 폭발 가능성에 대비해 최고 수위 경계령을 내렸다.

23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칠레 정부는 칼부코 화산이 2∼3차례 폭발 조짐을 보이자 인근 도시들에 최고 수위의 경계령을 발령했다. 칠레 내무장관은 “칼부코 화산이 폭발하면 대규모 재앙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수도 산티아고에서 1300km 떨어진 푸에르토 몬트 시와 푸에르토 바라스 시에서는 먼지와 연기 때문에 학교 수업이 중단됐다. 항공기 운항 또한 금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칼부코 화산은 전날 오후 6시쯤부터 90분가량 연기를 분출했으며 이로 인해 먼지와 연기 기둥이 수km 하늘 위를 뒤덮었다. 이어 이날 새벽에도 전날과 비슷한 규모로 짙은 연기를 분출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칼부코 화산 폭발, 어떡해” “칼부코 화산 폭발, 헉” “칼부코 화산 폭발,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칼부코 화산은 1972년 마지막으로 폭발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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