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안현수, 러시아 정부로부터 1억 6000만원 짜리 고급 SUV 선물받아… ‘부러워’

입력 2015-05-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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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투브 방송화면 캡처

‘휴먼다큐 안현수’

‘휴먼다큐’ 안현수가 러시아 정부로부터 1억 6000만원 짜리 고급 SUV 선물을 받은 사실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는 모스크바 크렘린궁 앞 붉은 광장에서 소치겨울올림픽 메달리스트 45명에게 각각 메르세데스 벤츠 SUV를 선물했다.

여기에 쇼트트랙 남자 계주 금메달이나 피겨 단체전 등 단체전 메달리스트들도 포함됐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금메달리스트들은 530만 루블(약 1억6000만원) 상당의 GL클래스, 은메달리스트는 시가 360만 루블(약 1억1000만원) 상당의 ML 클래스, 동메달리스트는 시가 215만 루블(약 6400만원) 상당의 GLK 클래스를 각각 선물 받았다.

이 자동차들은 유력 기업들이 지원하는 ‘올림픽 선수 후원 펀드’에서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노 메달을 이어왔던 러시아 쇼트트랙에 무려 3개의 금메달과 1개의 동메달을 안긴 안현수 역시 최고급 벤츠를 받았고, 이 모습은 러시아 국영 R1 TV를 통해 방영돼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지난 1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의 ‘안현수, 두 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 편에서는 러시아로 귀화한 비운의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의 사랑을 다뤘다.

안현수는 ‘휴먼다큐 사랑’에서 귀화 비화와 러시아 생활, 그리고 아내 우나리와의 사랑을 공개했다. 우나리는 안현수보다 1살 연상으로 10년 넘게 안현수 팬클럽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휴먼다큐 안현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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