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 ‘맨도롱 또똣’ 마지막회 깜짝 등장…활약 기대!

입력 2015-07-01 0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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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준, ‘맨도롱 또똣’ 최종회 깜짝 등장…마지막 카메오!

배우 손호준이 MBC ‘맨도롱 또똣’ 마지막 회에 깜짝 등장한다.

손호준은 2일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16회에서 손호준 이름을 따서 만든 손준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소지섭, 이휘향, 최재성, 선우재덕, 김광규, 서현, 뮤지, 김원효&심진화, 남형주, 고경표 등에 이어 마지막 ‘맨도롱 손님’으로 출연하는 셈이다.

이와 관련 ‘맨도롱 또똣’ 촬영에 한창인 손호준의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손호준이 드라마의 주배경이 되고 있는 리조트와 레스토랑에 연이어 등장, 시원한 ‘훈남 미소’로 제주도를 더욱 푸르게 물들였던 것. 과연 손호준이 마지막 회에서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15, 16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드라마 ‘맨도롱 또똣’에 대한 관심이 수직상승하고 있다.

손호준은 지난 달 28일과 29일 이틀 간 제주도에서 ‘맨도롱 또똣’ 촬영에 참여, 현장에 쾌활한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서귀포시에 위치한 한 리조트에서 28일 진행된 야외촬영에서는 강하게 내리쬐는 뜨거운 햇볕도 개의치 않고 열정적인 연기를 펼치는가 하면, 29일 조천읍 세트 촬영에서는 망가짐을 불사한 ‘코믹 연기’로 현장에 유쾌한 웃음폭탄을 투하했다. 또한 쉬는 시간에는 유연석과 귀여운 장난을 치며 끊임없는 이야기꽃을 피워내는 등 끈끈한 우애를 과시, 현장을 훈훈하게 달궜다.

그런가하면 손호준은 원래 함께 촬영을 해오던 팀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현장 분위기에 녹아든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손호준은 3주 전 유연석을 응원하기 위해 제주도 ‘맨도롱 또똣’ 촬영장 방문했던 상태. 이후 절친 유연석과 의리를 지키기 위해 깜짝 출연을 선뜻 수락했다.

‘맨도롱 또똣’의 ‘마지막 손님’이 된 손호준은 “연석이랑 오랜만에 드라마에서 만나서 반가웠다”며 “다들 화기애애한 모습이 보기 좋았고, 금세 편안하게 적응할 수 있었다. 스태프 분들과 배우 분들이 다들 잘 챙겨주신 덕분에 재미있고 즐겁게 촬영한 거 같다. 정말 감사하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제작사 본 팩토리는 “흔쾌히 깜짝 등장 제안을 받아들여 열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배우 손호준에게 감사하다”며 “손호준의 활약으로 깨알 재미를 선사할 ‘맨도롱 또똣’ 마지막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달 25일 방송된 14회에서는 건우(유연석)와 정주(강소라)가 절체절명의 이별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건우는 제주도를 떠나기 위해 공항으로 향했고, 뒤늦게 건우의 마음을 알아챈 정주가 쫓아갔지만 끝내 두 사람은 만나지 못했다. 과연 ‘우주 커플’이 이대로 헤어지게 될지 아니며 난관을 극복하고 사랑을 확인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둔 ‘맨도롱 또똣’ 15회는 1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본 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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