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디즈니 인 콘서트’ 특별게스트 출연 확정

입력 2015-07-01 08: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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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디즈니 인 콘서트’ 특별게스트 출연 확정

싱어송라이터 윤하가 드디어 정식으로 디즈니 무대에 오른다.

공연기획사 크레디아는 오는 9월 5일 오후 6시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리는 ‘2015 크레디아 파크콘서트-디즈니 인 콘서트 2’에 스페셜 게스트로 윤하가 결정됐다고 1일 밝혔다.

앞서 MBC ‘라디오스타’에서 ‘겨울왕국’ 주인공 안나 목소리를 그대로 재현해 놀라움을 선사했던 윤하는 이번 공연에서 ‘뮬란’ OST 중 ‘Reflection’과 디즈니 오리지널 가수와의 듀엣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Reflection’은 1998년에 개봉한 월트 디즈니의 장편 애니메이션 <뮬란>의 주제곡으로 가수 박정현이 국내 가수로는 최초로 디즈니 OST에 참여했던 곡이다.

‘겨울왕국’ 흥행을 시작으로 한국 가수와 디즈니의 인연이 계속되고 있다. ‘겨울왕국’ OST에 참여한 효린(씨스타)에 이어 지난 해 첫 선을 보인 ‘디즈니 인 콘서트’에서는 가수 손승연이 출연해 8000명의 관객 앞에서 ‘Let it go’ 를 불렀다.

유투브를 통해 윤하의 영상을 접한 ‘디즈니 인 콘서트 2’ 프로듀서는 ‘윤하는 휼륭한 뮤지션이다. 디즈니와의 공연에서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궁금하다’라며 윤하에 대해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윤하는 ‘디즈니 인 콘서트 2’ 출연 확정으로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음악을 너무 좋아한다. 일본에 있을 때 디즈니랜드에 많이 갔었는데, 마치 디즈니랜드에 가는 것 처럼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씨나인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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