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걸’ 정연주, ‘유정-스며들다’ 여주인공 물망

입력 2015-07-03 0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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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걸’ 정연주, ‘유정-스며들다’ 여주인공 물망

화제의 ‘SNL걸’ 정연주가 화제작 ‘유정(有情)-스며들다’(가제)의 여주인공 유력 후보에 올랐다.
정연주는 tvN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SNL코리아 시즌6’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드라마,영화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최근 상큼한 매력을 뽐내며 ‘농심새우탕’, ‘SKT핸드폰’, ‘화장품’등 CF퀸의 자리를 넘보며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영화 ‘유정(有情)-스며들다’(가제)는 배우 전광렬이 13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해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이다. 전광렬은 최근 남자 주인공 역을 수락하고 크랭크인을 준비 중이다. 중량감 있는 남성 주인공과 호흡을 맞출 여주인공 역엔 무려 200여명이 경합 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 받는 신인 배우 정연주가 이 역할에 낙점될 경우 여배우 기근인 한국 영화계에 새로운 여주인공 한 명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예능 프로그램과 화제의 CF로 대중에 익숙한 정연주지만 경력은 남다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으로 20편의 독립 단편 영화에 출연하며 실력을 쌓았다.

2012년엔 프랑스의 유명 영화제인 ‘클레르몽페랑 국제 영화제’에서 여우 주연상을 수상한 실력파다. 평소 그림을 즐겨 그리는 배우 정연주는 자신의 SNS인 인스타그램(tosignifie)에서 직접 그린 미술 작품을 뽐낼 정도로 다양한 예술적 재능을 갖췄다.

한편 영화 ‘유정(有情)-스며들다’(가제)는 우리 일상에서 흔히 스쳐지나 갈 만한 이웃들의 이야기로, 극중 캐릭터들이 저마다의 위기와 충돌, 변화 속에서 새로운 미래와 희망을 발견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성장 스토리다.

감독은 체코 국립 영화학교에서 연출과 촬영을 공부한 황일 감독이다.

기대작 ‘유정(有情)-스며들다’(가제)는 막바지 캐스팅을 마무리 하고, 7월 초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주)노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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