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SM C&C 배우 공식 페이스북에는 “떨리고 설레는 첫 방송! 기대하는 마음으로 인증샷을 공개합니다 신경모 많은 사랑 부탁 드려요”라는 문구와 함께 대본을 들고 있는 이학주의 모습이 게재되었다.
사진 속 이학주는 이전에 출연했던 독립영화들에서와는 또 다른 부드러우면서도 장난기 있어 보이는 모습이다. 이와 더불어 대본을 한 손으로 꼭 쥔 채 찍은 셀카에서 자신이 출연하는 첫 드라마의 첫 방송을 기다리는 약간의 긴장과 설렘이 느껴지기도 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평소 독립영화계에서 주목을 받아오며 화려한 필모를 쌓아 온 이학주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안방극장에 새롭게 얼굴을 비추기 위해 평소 사용하는 말투와 헤어스타일까지 변화를 주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극 중 이학주는 박보영에게 빙의된 처녀귀신 신순애의 남동생 ‘신경모’역을 맡아 철 없는 막무가내 캐릭터로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드라마의 소재와 스토리가 독특한 만큼 등장하는 각 인물의 캐릭터 또한 입체적이라 신경모(이학주 분)도 나봉선(박보영 분)을 만나 점차 변화하는 반전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tvN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 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조정석)’가 펼치는 응큼 발칙 빙의 로맨스물로 3일 저녁 8시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SM C&C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