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박진영 “배용준♥박수진 결혼식 축가 부른다”

입력 2015-07-04 18:5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무한도전’ 박진영 “배용준♥박수진 결혼식 축가 부른다”

가수 박진영이 배용준·박수진 커플의 결혼식 축가를 맡는다.

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10주년 5대 기획 중 하나인 ‘2015 무한도전 가요제’의 서막을 여는 ‘가면무도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올해에는 빅뱅의 지드래곤과 태양을 비롯해 윤상, 박진영, 아이유, 밴드 혁오, 자이언티 등이 합류할 예정. 특히 자문위원으로는 유희열, 이적, 윤종신이 참여한다.

이번 ‘2015 무한도전 가요제‘는 상대가 누군지 알 수 없는 ‘가면무도회’로 진행된다. ‘복면가왕‘의 콘셉트를 차용한 것.

이날 유재석은 박진영에 대해 “배용준·박수진 결혼식에서 축하가수로 공연 예정”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은 “배용준 결혼식과 가요제가 겹치면 뭘 선택하겠느냐”고 물었고, 박진영은 “당연히 가요제를 간다. 친구는 이해하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형돈은 “안 겹치는데. 둘 다 간다고 해야지”라고 말해 박진영을 당황하게 했다.

또 윤종신은 박진영과 가장 맞는 멤버로 정형돈을 꼽았고, 이적은 댄스에 일가견이 있는 하하를 추천했다. 유희열은 “댄스 환자가 있다”며 유재석을 언급했다.

한편 ‘무한도전 가요제’는 2007년 소규모 ‘강변북로 가요제’를 시작으로, 2년에 한번 씩 열리고 있으며 매 가요제마다 초특급 뮤지션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