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미도, 파리 연기 선보여…“광주서 연기 천재”

입력 2015-07-09 1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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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미도, 파리 연기 선보여…“광주서 연기 천재”

배우 이미도가 “광주에서 연기천재로 불렸다”는 발언에 대한 사연을 전했다.

이미도는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고등학교 때 연기 천재라는 소리를 들었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미도는 MC 김국진이 “이미도는 광주에서 연기천재로 불렸다는데”라고 묻자 “잠깐 들었던 이야기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미도는 “고등학교에서 연극반을 했는데 3개 단어를 주고 즉흥 연기를 하라고 했다”며 “라면, 파리, 책 3단어를 줬다. 저는 제가 파리인데 라면을 먹고 싶어 날개로 책을 넘기는 연기를 했다. 라면을 끓이고 먹으려는 순간 파리가 뜨거운 라면 수증기에 죽는 스토리를 짰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미도씨가 머리가 좋네. 학창시절 공부 잘했죠?”라고 물었고 이 질문에 이미도는 표정이 굳으며 한동안 대답을 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미도 이미도

사진 │MBC ‘라디오스타’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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