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4’ 이번엔 편집 조작 의혹…‘허인창 무대를 보는 허인창’

입력 2015-07-13 17: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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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4’에서 무대와 객석에서 동일인물이 동시에 등장하는 황당한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허인창은 10일 SNS에 "오늘 지인을 통해 보게 됐는데 아... 이건 저도 좀 속은 기분이네요"라는 그로가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Mnet '쇼미더머니4'의 방송화면을 갈무리한 것으로, 허인창의 무대와 이를 보고 있는 대기자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대기실 사람들 사이에는 무대에 있어야 할 허인창의 모습이 포착돼 조작편집의 의혹이 제기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허인창은 "음.. 제가 랩할때 저는 대기실을 볼수 없기 때문에 방송을 보고 정말 다들 저런 표정을 하고 있었구나 했는데 후아... 나 조차도 저때 내가 정말 형편없는 놈이었구나 하고 스스로 느끼게 만드는 장면이었는데 그런줄도 모르고... 참... 제가 너무 순진했네요. 아..."라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허인창은 서출구와의 1대1 배틀 미션에서도 악마의 편집 피해자라는 논란이 발생했으며, 이 때는 "대다수의 분들이 제가 악마의 편집을 당했다는 부분에서 많이 분노하고 계신데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진 않아요"라며 제작진을 옹호한 바 있다.

한편 '쇼미더머니4'는 참가자인 이현준과 송민호의 랩가사와 출연진의 일베 손동작 등으로 여러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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