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가수 김연우(44)로 밝혀졌다.
지난 19일 MBC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노래왕 퉁키가 5연승에 도전하는 클레오파트라를 꺾고 8대 복면가왕 자리를 차지했다.
정체를 드러낸 클레오파트라는 많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가수 김연우였고 방청객들과 판정단은 김연우에게 박수를 쳤다.
김연우는 무대가 끝난 후 가면을 벗으며 “클레오파트라는 다들 아셨겠지만 가수 김연우다”라고 밝혔다.
김연우는 “그동안 별로 잘하지도 않는 무대인데 오랫동안 사랑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말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이제 엄마에게 나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며 “정말 홀가분하고 시원한데 약간 섭섭한 느낌도 있다. 시원섭섭한 기분이 이런 건가보다”고 말했다.
김연우는 “모두 아시면서 쉬쉬했던 분위기 참 재밌었다”라며 “같은 아파트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렸는데 부부가 ‘클레오파트라 맞죠’라고 물어 당황했다”고 밝혔다.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