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나는 ‘붉은달’에서 사도세자 어머니 선희궁, 박하나는 세자빈 혜경궁 역을 맡았다.
사진 속 이항나와 박하나는 궁중 왕가 복장을 하고 깜찍한 ‘브이’ 포즈를 하고 있다. 특히 고운 한복 자태로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항나와 박하나는 이번 작품에서 처음 만났지만 서로를 챙겨주고 세심하게 배려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붉은달’은 사도세자 이야기를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덧붙여 사극공포물로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사도세자 이선이 왜 미쳐갔는지, 무슨 이유로 영조의 눈 밖에 났는지를 감각적으로 그릴 예정이다.
오는 7일 오후 10시 50분 KBS 2TV와 KBS의 실시간 앱 myK에서 방송되며 본 방송 5분 후 네이버 TV케스트를 통해 함께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