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석은 1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클럽 매니저를 통해 CCTV 영상을 확인했으며 상대 여성이 주장한 혐의는 전혀 없음을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원석은 "무고죄와 명예훼손으로 맞고소를 준비하고 있다"며 "억울한 상황이다. 반드시 대응해 무죄를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원석은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용산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조원석은 이날 오전3시 27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모 클럽에서 20대 여성 A씨의 허리를 끌어안고 신체 일부를 갖다 대는 등 강제 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A씨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힌 조원석은 이후 조사를 받고 귀가 조치됐다. 경찰은 "조원석은 한 차례 정도 더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피해자 진술 등 보강 조사가 더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