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사고’ 논란, 과거 80대 노인 스크린도어 사고로 사망 ‘7∼8m가량 끌려가다’

입력 2015-08-30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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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사고’ 논란, 과거 80대 노인 스크린도어 사고로 사망 ‘7∼8m가량 끌려가다’

강남역 사고 논란 스크린 도어 재조명

‘강남역 사고’가 논란인 가운데 또다른 스크린 도어 사고가 재조명 됐다.

29일 서울 강남역 지하철 승강장의 스크린도어에서 고장수리를 하던 보수업체 직원이 달려오는 전동차에 치여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강남역 사고’에 의해 지난해 9월25일 서울 지하철 4호선 이수역(총신대입구역)에서 80대 여성이 전동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시선을 모았다.

당시 해당 역에서 승객 이모(81·여)씨는 당고개행 열차와 스크린도어 사이 틈새에 끼어 7∼8m가량 끌려가다 사망했다.

사고 당시 이 씨는 뒤늦게 열차에 탑승하려다 열차 문이 닫히는 바람에 타지 못했고, 그 자리에 서 있다가 열차가 출발하는 힘에 몸이 휘청거리면서 스크린도어와 선로 사이로 빨려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편, 경찰은 현재 CCTV 등을 통해 ‘강남역 사고’에 대한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YTN ‘스크린 도어’ 사고 방송 캡처, 강남역 사고 논란 스크린 도어 재조명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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