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진 대장, 창군 이후 첫 3사 출신 합참의장…깜짝 발탁 배경은?

입력 2015-09-14 11:4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순진 대장, 창군 이후 첫 3사 출신 합참의장…깜짝 발탁 배경은?

이순진 제2작전사령관(3사14기·61)이 신임 합참의장에 내정됐다. 3사 출신이 합참의장을 맡는 것은 이순진 대장이 창군 이후 처음이다.

또 육군총장에는 장준규(육사36기·58) 현 1군사령관, 공군총장에는 정경두(공사30기·55) 현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연합사부사령관에는 김현집(육사36기·58) 현 3군사령관이 각각 내정됐다.

이어 김영식 항공작전사령관은 제1군사령관으로, 엄기학 합참 작전본부장은 제3군사령관으로, 박찬주 육군참모차장은 제2작전사령관으로 각각 내정됐다.

군통수권자인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이순진 대장 등 내정자들을 정식으로 임명한다.

국방부는 "군 통수권자의 국정철학을 공유하면서 통수지침을 구현할 수 있는 혁신성·전문성·리더십과 우리 국가안보와 군을 이끌어가는 데 필요한 능력·품성·지휘역량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직책별 최적임자를 엄선했다"고 설명했다.

이순진 신임 합참의장은 3사관학교 출신으로 제2작전사령관, 항공작전사령관, 수도군단장 등을 역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