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독서량, 한 달 평균 독서량 13.9권… 학년 오를수록 독서량 ↓
어린이 독서량 소식이 전해졌다.
어린이 독서량 등과 관련해 15일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9월 2∼8일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 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자녀의 한 달 평균 독서량은 13.9권이었다"고 밝혔다.
어린이 독서량 연령과 학년별에 따르면 미취학 아동은 한 달에 16.1권을 읽고,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은 16.6권, 고학년 학생은 10.2권을 각각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독서량 중 주로 읽는 책(복수응답)은 '동화·소설·시 등 문학'이 73.5%로 압도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번 책을 펼치고 나서 계속 읽는 시간은 평균 46.9분이었다고 집계됐다. 연령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듯 어린이 독서량 집계 결과 이틀에 한 권꼴로 책을 읽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독서량은 줄어드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교육업계 관계자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교과서를 보거나 학원에 가는 시간이 늘고 책도 두꺼워지기 때문에 독서량이 적어질 수 있다"며 "어릴 때부터 원하는 책을 다양하게 읽도록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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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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