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측 “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유가족 여러분께 거듭 사과” [공식입장]

입력 2015-09-17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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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TV연예’ 측이 잘못된 이미지 사용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17일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 측은 “SBS가 지난 9월 16일 방송한 ‘한밤의 TV연예’ ‘빅썰 연예계 닮은꼴 천태만상’코너에서 영화 ‘암살’의 내용을 소개하면서 영화 포스터 중 독립운동가 ‘황덕삼’의 배역에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이미지가 이용된 포스터를 사용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해당 영상은 즉시 삭제하였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방송되지 말아야 할 이미지가 어떤 이유로든 전파를 탄 것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생방송 프로그램의 특성 상 최신영화의 이미지를 급하게 찾는 과정에서 자료에 대한 검증에 소홀히 한 잘못이 있었으며, 앞으로 재발 방지를 위해 더 각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유가족 여러분, 시청자 여러분께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한밤’은 영화 ‘암살’ 내용을 전하면서 잘못된 이미지를 사용, 수많은 네티즌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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