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정우-정유미 스틸컷 공개… ‘행복한 결혼이란 이런 것’

입력 2015-12-11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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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정우-정유미 스틸컷 공개… ‘행복한 결혼이란 이런 것’

영화 ‘히말라야’ 속 무택(정우)과 수영(정유미)의 달달 결혼식 스틸컷이 공개됐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4’와 영화 ‘쎄시봉’을 통해 우직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으며 ‘국민 순정남’으로 등극한 정우와 ‘연애의 발견’ ‘로맨스가 필요해 2012’ 등 다수의 로맨틱 코미디 작품에서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를 매료시킨 ‘케미 여신’ 정유미가 ‘히말라야’를 통해 만났다.

오로지 산만 보고 달려온 우직한 사나이 무택과 그가 산보다 사랑한 유일한 여자 수영은 대학교 산악부 선후배로 만나 5년간 사랑을 키워온 장수 커플로 공개된 스틸컷은 그 둘이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며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이다.

‘히말라야’의 연출을 맡은 이석훈 감독은 “대원들의 끈끈한 동료애만큼 중점을 둔 것이 사랑하는 사람을 산에 보내야하는 연인, 가족의 애틋한 마음이었다. 정우와 정유미는 더할 나위 없는 호흡으로 무택과 수영을 연기하며 가슴 따뜻한 사랑을 보여주었다”고 밝히며 두 사람의 연기 호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우 역시 “정유미와는 실제 대학교 선후배 사이다. 촬영장에서 호흡을 여러 번 맞춰보지 않아도 전혀 어색함 없이 연기할 수 있었다”며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히말라야’에서 산을 향한 뜨거운 열정만큼이나 한 여자를 일편단심 사랑하는 무택의 순수한 마음과 험난한 도전에 나서는 연인을 위해 누구보다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하는 수영의 속 깊은 사랑이 영화 속에 애틋하게 그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영화로 오는 16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권용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영화 ‘히말라야’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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