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원 ‘어머님은 내 며느리’ OST ‘머리보다 가슴이 외우죠’ 29일 발매

입력 2015-12-29 1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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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브이원(V.ONE)이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 OST를 발표했다.

최근 ‘슈가맨’에서 재조명을 받아 ‘그런가 봐요’가 원곡 발매 12년만에 음원차트에 진입시킨 브이원은 특유의 발라드 감성이 돋보이는 ‘머리보다 가슴이 외우죠’를 29일 발표했다.

이 곡은 여러 편의 OST에서 활약을 펼쳐 온 작곡가 기호가 곡을 쓰고 올해 가장 많은 OST 곡을 발표한 프로듀서 겸 작사가 강우경이 노랫말을 썼다.

멀어져가는 연인을 잡을 수도 보내줄 수도 없는 사랑의 상처를 표현한 노랫말에 감성적인 멜로디라인이 더해져 아름다움으로 발현된 발라드다. 하유진의 피아노 선율과 소란밴드 기타리스트 이태욱의 절묘한 연주가 브이원의 감성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다.

가사는 진정으로 사랑한 연인과 이별을 맞이해 안타까움과 아픔을 겪고 있는 주인공의 심경을 형상화 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지난 11월 드라마 ‘다 잘될 거야’ 삽입곡 ‘조금만 조금만’을 발표해 시청자들과 가요팬들의 호응을 이끌었던 브이원이 2015년 OST 활동을 마감하는 곡으로 ‘머리보다 가슴이 외우죠’ 가창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SBS 일일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극본 이근영, 연출 고흥식)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의 드라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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