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이변’ 뒤에는 세로라이브 있었다…공개직후 순위 급상승

입력 2015-12-31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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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나영이 30일 발매한 신곡 '어땠을까'가 31일 오전 9시 국내 양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과 지니 실시간 차트 1위를 비롯해서 엠넷, 벅스, 올레 등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이변을 연출하는 가운데, 딩고뮤직의 세로라이브가 주목받고 있다.

딩고뮤직의 '세로라이브'는 연초 역주행의 신화였던 백아연을 시작으로 마마무, 이성경, EXID 빌보드 1위 가수인 ‘찰리 푸스(Charlie Puth)’도 촬영했을 만큼 가요계 대표적인 마케팅 툴로 자리매김했다.

실제 마마무 신곡 '음오아예'의 세로 라이브는 2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대세 등극에 일조했으며, 유승우의 '꺼내먹어요'는 230만, 이성경의 '꺼내먹어요'는 500만, EXID '핫 핑크' 120만, 하니가 자장가로 부른 ‘식스펜스 넌 더 리처(Sixpence None The Richer)’의 '키스 미 (Kiss Me)'는 36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매번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모바일 컨텐츠 강자로 등극했다.

김나영 역시 30일 정오 '어땠을까'를 발매하고, 오후 7시 신곡 '세로 라이브'영상을 페이스북의 일반인들의소름돋는라이브, 세상에서가장소름돋는라이브, 딩고뮤직 등에 공개했고, 감성적 가사와 안정적 라이브로 폭발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곡은 30일 오후 7시 멜론 실시간 차트 25위였으나, '세로 라이브'가 공개된 지 세 시간 만에 5위로 급상승했고, 31일 오전 1시에 1위를 탈환했다.

또 해당 영상은 31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일소라에서 70만 조회수, '좋아요' 2.5만건, 1만1천명이 공유했으며, 세소라에서 8.5만 조회수, '좋아요'4천건, 1천700명 공유, 딩고뮤직에서 10만 조회수, '좋아요' 5천건에 3천명이 공유하면서, 총 100만뷰, 3만 5천건의 '좋아요'와 함께 2만건 가까이 공유가 되고 있다.

음원 차트에 신선한 이변을 일으킨 김나영의 이번 신곡 ‘어땠을까’는 잔잔한 피아노 선율로 시작해 후반부로 갈수록 웅장해지는 짙은 색채의 편곡과 슬픈 감성과 특유의 진정성이 돋보이는 김나영의 보이스가 극대화 되어 잘 어우러진 곡으로, 신예 작곡팀 ‘Lohi(로하이)’가 작사, 작곡을 했다.

한편 딩고뮤직은 이번 주말 김나영의 임창정 '또다시 사랑' 노래방 라이브를 공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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