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라이징스타①] ‘응팔’ 류준열, 연예계 최고 ‘2016 라이징스타’

입력 2016-01-04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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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류준열.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스포츠동아 설문조사 압도적 지지
걸그룹 ‘트와이스’, 가수 부문 1위

2016년 연예계는 이들의 ‘세상’이다.

올해 드라마와 영화, 가요 등 각 분야를 책임질 신예(Rising Star·라이징 스타)들이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의 매력과 재능은 감추려야 감출 수가 없다.

‘될성부른 떡잎’을 알아보고, 그들의 활약을 기대하는 스포츠동아의 ‘2016 라이징 스타’ 설문조사가 어김없이 진행됐다. 올해는 연기자와 가수 부문으로 나눠 모두 10명(팀)을 후보로 올렸다. 지난해 12월25일부터 31일까지 총 7일간 스포츠동아 홈페이지에서 누리꾼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연기자 류준열과 걸그룹 트와이스가 최고 기대주로 꼽혔다.

연기자와 가수 부문 통틀어 압도적으로 가장 높은 득표수를 차지한 ‘차세대 스타’는 류준열(사진)이다. 총 1만3974표 중 1만138표를 얻었다. 현재 방송 중인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응팔)에서 여심을 사로잡은 힘이다.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우직한 매력을 내뿜고 있는 윤균상이 뒤를 이었다. 3위부터 5위까지는 이동휘, 박소담, 신혜선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가수 부문에서는 단연 걸그룹의 활약이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총 334표 가운데 149표를 얻은 9인조 걸그룹 트와이스가 1위를 차지했다. 뛰어난 음악성은 물론 악기 연주, 발레, 태권도 등 각자의 매력을 발산하며 대중의 마음을 훔치는 데 성공했다. 뒤를 이어 걸그룹 다이아, 여자친구, 세븐틴, 몬스타엑스 등이 질주했다.

어쩌면 이처럼 순위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할지 모른다. 올해 이들 신예들의 눈부신 활약에 대한 기대가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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