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스틸 공개…스크린에 다시 깨어난 ‘IT 천재’

입력 2016-01-04 08: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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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티브 잡스’의 보도스틸이 공개됐다.

‘스티브 잡스’는 세상을 바꾼 3번의 혁신적 프레젠테이션 무대 뒤 펼쳐지는 숨막히는 열기와 천재 ‘스티브 잡스’의 열정과 광기를 펼쳐낸 전세계 극찬의 화제작.

개봉 전부터 영화사에 획을 그은 혁신적 작품이라는 찬사를 모으고 있는 ‘스티브 잡스’가 9종의 보도스틸을 서보였다. 이번에 공개한 스틸은 단순히 영화의 스토리가 담긴 일반적인 보도스틸이 아니라 세상을 바꾼 세 번의 역사적 프레젠테이션 무대의 뒷모습 그대로를 확인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

우리에게 익숙한 검정 터틀넥 니트와 청바지를 입은 모습부터 1984년 매킨토시 런칭을 준비하던 젊고 자신만만한 낯선 외양의 스티브 잡스는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1988년의 넥스트 큐브 런칭 스틸은 한 때 동료였던 존 스컬리와의 갈등이 담겨 있어 둘 사이에 있었던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여기에 케이트 윈슬렛과 세스 로건, 제프 다니엘스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배우들의 명연기로 이미 정평이 난 ‘스티브 잡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데 일조한다.


스타일리시하고 힘이 넘치는 전매특허의 연출력으로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동시에 받고 있는 거장 대니 보일과 할리우드의 천재 각본가 아론 소킨의 만남으로 영화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영화‘스티브 잡스’는 디지털 혁명을 일으킨 세 차례의 프레젠테이션을 3막 구성이라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그려내 새해의 첫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마이클 패스벤더, 케이트 윈슬렛 등 명배우들의 탁월한 연기와 신선한 스토리텔링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보도스틸을 공개한 영화 ‘스티브 잡스’는 오는 2016년 1월 21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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