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학교’ 박신양 “출연 이유? 연기는 나만의 것 아니다”

배우 박신양이 tvN '배우학교' 출연 이유를 전했다.

'배우학교'는 단기속성 액팅 클라스라는 신개념 프로그램이다. 박신양이 연기 선생님으로 출연해 직접 연기를 교육한다. 연기 학생으로는 영화배우 이원종, 박두식, 심희섭, 가수 장수원과 아이돌 위너의 남태현, 방송작가 유병재, 개그맨 이진호 등이다.

박신양은 과거 러시아 연극 유학을 떠나 '쉐프킨 연극대학교'와 '슈킨 연극대학교'에서 연극을 전공한 바 있다. 현재 장학회를 설립해 등록금을 지원하고 멘토링을 하며 미래의 예술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연기와 연기 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특히 박신양은 '배우학교'를 위해 직접 연기 수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연기 학생들에게 "지금까지 배웠던 것들 모두 잊어라"고 혹독한 연기 수업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박신양은 "연기는 나만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연기를 보는 사람들을 위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연기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연기에 대한 것들을 나누어 주는 것도 책임이고 의무라고 생각한다. 많은 관심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우학교'는 오는 2월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씨너지인터네셔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