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생각’ 임시완 “첫 주연작? 조연과 차이 잘 모르겠다”

입력 2016-01-06 1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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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시완이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임시완은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오빠생각’ 기자간담회에서 “연기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주연과 조연의 차이를 몰랐다”고 털어놨다.

그는 “굳이 첫 주연작이라고 해서 연기를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더라. 차이를 못 느끼고 연기했다”며 “어떻게 하면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앞으로도 쭉 그런 생각으로 연기에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말했다.

그러면서 “연기를 시작한 지 오래 되지 않았지만 전 작품과 상대적으로 연기하는 게 아니라 독립적으로 연기하려고 한다. 일부러 전작을 의식하지는 않는다”며 “‘변호인’ 때는 진우의 정서에 입각해서 생각했다. 그리고 이번 ‘오빠생각’ 속 한상렬 소위를 맡았을 때는 그의 정서에 대해 생각하면서 연기했다”고 밝혔다.

‘완득이’를 연출한 이한 감독의 신작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 그곳에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 작품. 천만 영화 ‘변호인’과 드라마 ‘미생’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임시완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임시완은 극중 전쟁의 아픈 상처를 지니고 있지만 어린이 합창단을 통해 점차 변해가는 ‘한상렬’ 소위 역을 맡아 군인 캐릭터에 첫 도전했다. 더불어 고아성은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전쟁 한가운데로 뛰어든 선생님 ‘박주미’ 역을 맡았으며 한상렬 소위와 아이들을 위협하는 갈고리 역은 이희준이 소화했다.

또한 아역배우 정준원과 이레가 합창단에 합류하는 남매 동구와 순이로 호흡을 맞춰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영화 ‘오빠생각’은 2016년 1월 21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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