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NEW 히어로 ‘데드풀’ 메인 예고편 공개…차원이 다르다!

입력 2016-01-07 0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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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데드풀’(원제: DEADPOOL, 감독: 팀 밀러, 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이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붉은 슈트를 입은 슈퍼히어로가 된 사연과 역대 히어로들과는 차원이 다른 캐릭터를 보여주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데드풀’은 정의감 제로, 책임감 제로에 인터스텔라급의 상식과 차원을 파괴하는 엉뚱한 행동, 거침없는 유머 감각은 물론 울버린에서 유래된 힐링팩터 능력과 탁월한 무술 실력까지 갖춘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다. 피플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힌 라이언 레놀즈가 주연을 맡았고, 비주얼 이펙트 아티스트 출신인 팀 밀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택시에 탄 데드풀이 택시기사에게 “데드야, 성은 풀”이라며 자신을 소개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자신이 색다른 슈퍼히어로임을 밝히며 붉은 슈트를 입은 사연을 공개한다. 암 말기 진단을 받은 데드풀은 치료를 위해 비밀 실험에 참여했다가 자가치유 능력인 힐링팩터와 함께 흉측하게 일그러진 얼굴을 얻게 된다. 평생 씻을 수 없는 고통과 연인에게까지 위험이 닥치자 사랑하는 연인을 구하고 자신의 복수를 위해 적을 찾아 나서게 된다.

위기의 상황 속에서도 쉴새 없이 떠드는 모습이 팬들이 기다려 온 마블 히어로 ‘데드풀’의 캐릭터를 그대로 보여주며 기대감을 충족시킨다. 총술, 검술 등 아크로바틱한 액션 동작으로 쾌감을 선사하는가 하면 엑스맨의 캐릭터 콜로서스에게 시어머니질 한다고 투덜대고, 전투 중에도 “잠깐 가스렌지 켜고 나왔나?”라는 4차원적인 유머 감각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특히 자신이 영화 속 캐릭터임을 알고 소위 ‘4번째 벽’이라 불리는 시간과 차원을 파괴하며 관객에게 말을 건네는 모습이 예고편에도 보여 기대를 고조시킨다. “거대한 파워엔 거대한 무책임이 따른다”라는 카피는 영화 ‘스파이더맨’의 유명한 대사를 반대로 비튼 것으로 액션은 물론 유머와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차원이 다른 히어로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앞서 1차 예고편을 공개하자마자 마블 역대급 히어로의 등장으로 화제를 모으며 12시간 만에 2천만 뷰를 기록하고 페이스북, 트위터, 유투브 등을 삽시간에 장악하는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새로운 히어로의 탄생을 알렸다. 또한 “내가 누구게?”라는 독특한 카피와 함께 ‘데드풀’의 매력을 반영한 대대적인 티저 캠페인을 시작으로 ‘크리스마스 12가지 선물’의 스페셜 포스터 및 컨텐츠를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월 18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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