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톱스타 강동원, YG와 손 잡는다

입력 2016-01-08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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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 동아닷컴DB

전속계약 앞두고 세부사항 조율중

연예계 ‘FA대어’인 톱스타 강동원(사진)이 결국 YG엔터테인먼트와 손잡는다.

7일 복수의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강동원은 YG엔터테인먼트(YG)와 전속계약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11월 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후 대형 연예기획사들로부터 높은 계약금 제의를 받는 등 거취에 관심을 모은 강동원이 새롭게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이날 한 관계자는 “강동원이 1인 기획사 등 독자적인 매니지먼트 형태를 고민해왔지만, 안정적인 연기활동을 펼치기 위해 매니지먼트사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했다”면서 “계약금이나 계약 기간 등 세부사항을 조율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동원의 영입으로 YG엔터테인먼트는 연기자 매니지먼트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차승원, 최지우 등 톱스타에 이어 강동원까지 합류해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YG가 강동원 외에도 꾸준히 배우들을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동원은 영화 ‘검사외전’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차기작 ‘마스터’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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