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서정희의 홀로서기 “끝까지 하는 스타일, 자신 있다”

서세원과 이혼한 서정희의 근황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전남편 서세원과 이혼 후 홀로서기에 나선 서정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정희는 새해 계획을 짰다. 계획서에는 혼자 운전하고 고속도로 타기, 대중 교통 이용하기, 댄스 하기, 혼자 밥 먹기, 연기 배우기, 남자 친구 만들기 등이 이었다.

서정희는 이날 혼자 지하철을 타 서울 북촌 한옥마을에 갔다. 모르면 사람들에게 물어봤다. 그는 “"너무 신기하다. 내 나이가 지금 몇이냐”라고 말했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해 남편 서세원 폭행 동영상이 불거지며 충격을 더했고 이혼 소송을 제기해 여섯 번의 공판을 거쳐 합의 이혼했다. 서세원은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사진출처|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