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이서진·유이, ‘결혼계약’ 출연 확정…‘금사월’ 후속” [공식입장]

입력 2016-01-12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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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진과 유이가 MBC 새 주말극 ‘결혼계약(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결혼계약(가제)’은 인생의 가치가 돈 뿐인 남자와 삶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극적인 관계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정통 멜로물이다.

이서진은 2014년 ‘참 좋은 시절’ 이후 드라마로 복귀한다. 그는 '결혼계약'에서 안하무인에 냉정하고 오만하기 짝이 없는 금수저 도련님 한지훈을 연기한다. 놀기를 좋아하는 철부지 부잣집 아들이었지만 일 중독에 명민한 사업감각을 지닌 승부사다.

유이는 어린 딸과 둘이 사는 싱글맘 강혜수 역을 맡았다. 오래 전 남편을 잃고 남편이 남긴 빚까지 떠안은 채 고단하게 삶을 꾸려가지만 힘든 나날 속에서도 어린 딸을 위해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유이는 지난해 드라마 ‘상류사회’ ‘호구의 사랑’으로 성장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제작진은 “오랜만에 선보이는 정통 멜로 장르로 파격적이면서도 애절한 러브스토리를 통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 딸 금사월' 후속으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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