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 지수, 스폰서 제안 폭로 “정식 수사 의뢰 예정”

입력 2016-01-12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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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히티 지수, 스폰서 제안 폭로 “정식 수사 의뢰 예정”

걸그룹 타히티 멤버 지수(22)가 스폰서 제안을 받은 사실을 폭로했다.

지수는 11일 자신의 SNS에 “이런 다이렉트 굉장히 불쾌합니다. 사진마다 댓글로 확인하라고 하시고 여러번 이런 메세지 보내시는데 하지 마세요. 기분이 안좋네요”라는 글과 함께 ‘스폰 브로커’라고 밝힌 이가 보내온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고급페이알바 틈틈이 일하실 생각 있으신가요. 평균 한 타임에 60만~200만원까지 가능합니다”라고 적혀 있다.

또 “멤버십으로 운영되는 모임에서 고용된 스폰 브로커인데 멤버 중 손님 한 분이 지수의 극팬”이라며 “한 타임당 200만~300만까지 받으실 수 있다” 등의 내용도 담겨있다.

소속사 드림스타 엔터테인먼트는 “지수에게 여러번 이런 메시지가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만간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정식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타히티는 현재 일본에서 팬미팅 중에 있다. 11일 귀국하는대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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