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 구제역 ‘양성 확진’ 판정, 700마리 살처분

입력 2016-01-12 1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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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 구제역 ‘양성 확진’ 판정, 700마리 살처분

전북 김제에서 약 6개월 만에 구제역 양성 확진 판정이 나왔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이 의심된 전북 김제의 돼지를 검사한 결과 양성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전날 간이 검사에서도 해당 농장의 돼지 2마리에서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왔다.

올 겨울 들어 발생한 첫 구제역 사례이자 구제역이 종식된 지난해 7월 이후 6개월 만이다.

또한 구제역 위기경보는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격상돼 지난해 4월 이후 약 9개월 만에 상향 조정됐다.

한편, 방역당국은 해당 농가의 돼지 700마리를 살처분하고 가축 이동제한조치를 내렸다. 인근 농가 가축에 대해서도 긴급 방역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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