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동 치타’ 라미란, 친근한 이미지의 힘…광고계도 접수했다

입력 2016-01-12 18: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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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이 다양한 광고 출연에 이어 통신사 광고 모델까지 섭렵하며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우뚝 섰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드라마 ‘응답하라1988’ 에서 부잣집 사모님이자 ‘쌍문동 치타’ 이미지로 사랑 받고 있는 라미란. 그는 영화 ‘히말라야’ ‘대호’ 두 편의 화제작에도 나란히 출연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매 작품마다 특별한 존재감으로 전 세대의 사랑을 받으며 다양한 업계의 광고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15년 SKT를 시작으로 삼성카드, 캔디크러쉬 게임 등 굵직굵직한 브랜드의 광고에 이어 올 겨울, 홈스토리생활의 구인구직앱 '대리주부',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KT까지 한 해에만 6개의 브랜드를 섭렵하며 광고계에도 라미란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라미란은 '대리주부'광고에서 세 가지 컨셉의 TV광고로 카리스마를 선보인 데 이어,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광고에서는 ‘응답하라1988’에서 부부로 호흡 중인 김성균과 찰떡 케미는 물론 특급 애교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어 ‘응답하라1988’ 가족들과 함께한 KT 광고에서도 본편이 나오기도 전부터 짧은 등장만으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본 편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광고 관계자는 "라미란은 친근한 이미지와 특유의 캐릭터 소화력으로 다양한 컨셉의 광고에 잘 어울리는 배우다. 특히 스토리텔링이 중요한 온라인광고 및 극장광고가 대세인 요즘 라미란의 완벽한 캐릭터 해석과 풍부한 애드립은 광고의 몰입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짧은 등장에도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 15초에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는 TV 광고의 특성과도 잘 부합돼 광고주들의 선호도가 높다" 며 업계의 높은 관심을 전했다.

각종 CF는 물론 드라마와 영화에서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특별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라미란 신드롬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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