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의 품격’ 김기방, 경리단길 가는 진짜 이유?

입력 2016-01-13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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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기방이 tvN ‘내 방의 품격’에 특별 출연한다.

13일 '내 방의 품격' 4회에서는 ‘오래된 집 회춘 인테리어’를 주제로 최소 20년 이상된 오래된 집을 새집처럼 꾸미는 알짜 인테리어 비법을 전한다. 이를 위해 실제 47년된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는 배우 김기방을 특별 게스트로 초대해 오래된 집에서 사는 고충을 들어보고 전문가들에게 오래된 집을 환골탈태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배우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근 tvN 월화극 ‘치즈인더트랩’에 출연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기방은 47년된 집의 외관과 출입구를 공개하며 “집이 2층이라 집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신발장을 짜 넣었는데 신발장 치수를 잘못 재서 계단이 너무 좁아졌다. 그래서 정면으로 걷지 못하고 측면으로 몸을 틀어서 올라간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옛날 건물이라 겨울엔 춥고 여름엔 덥다”고 오래된 집에 사는 어려움을 전했다.

MC 노홍철은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김기방씨가 경리단길에 항상 계신다. 때로는 조인성씨와 같이 계실 때도 있다. 그래서 저 분이 배우니까 여유 있는 문화생활을 하시는 줄로만 알았는데 지금 보니 집이 너무 춥고 힘들어서 그랬던 것 같다”고 덧붙여 재미를 더했다.

김기방도 “내가 경리단길에 자주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내 집이 거기 근처인줄 아시는데 아니다. 저희 집에서 경리단길까지 50분거리”라고 재치를 발휘했다.

‘내 방의 품격’은 우리집에 바로 적용 가능한 생활밀착형 인테리어 정보를 전하는 방구석 환골탈태 인테리어 토크쇼다.

김기방과 함께 하는 '내 방의 품격'은 13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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