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더 해피엔딩’ 장나라, 5년 만에 전 남편 만났다

입력 2016-01-21 22: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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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가 전 남편과 만났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는 장나라(한미모)와 정경호(송수혁)의 혼인신고 해프닝 이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장나라의 전 남편은 “아까 본 사람 내 약혼녀다. 곧 결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장나라는 “한동안 한이불 덮고 자던 여자 앞에서 굉장히 담백하게 말한다”고 발끈했고 전 남편은 “눈치 볼 것은 또 뭐냐. 오래전에 끝난 사이인데”라고 말했다.

장나라는 “우리가 헤어진 진짜 이유가 궁금해서 만나자고 했다”고 5년 만에 전 남편에게 연락한 이유를 털어놨다. 전 남편은 “말했잖아. 함께 있을 때 행복하지 않다고. 약혼녀는 틈이 있는 여자다. 내가 함께 있게 하는 여자”라고 고백했다.

이에 장나라는 “니가 나를 아느냐. 틈 빼면 시체다. 틈이 너무 많아서 남자들이 틈만 나면 앞뒤로 뒤통수를 치더라”고 울부짖듯 외쳤다.

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MBC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캡처|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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