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니까 배우세요”…‘배우학교’ 비장한 포스터 공개

입력 2016-01-26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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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배우학교’ 측이 연기 선생 박신양과 연기 학생 7인의 비장함이 묻어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박신양은 교실 앞 책상에 앉아 특유의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다. 하지만 연기 학생 7인 이원종, 장수원, 유병재, 남태현, 이진호, 박두식, 심희섭은 웃음기 없는 긴장감 가득한 표정과 각 잡힌 자세를 하고 있어 연기 선생 박신양과 연기 학생의 상반된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배우니까 배우세요”라는 글귀처럼 특별한 연기 수업의 시작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박신양은 ‘배우학교’ 첫 예고편 영상을 통해 혹독한 연기 수업을 언급한 바 있다. 연기 학생 7인과의 첫 만남에선 부드러운 미소를 보였지만 이내 본격적인 수업에 돌입하자 “내가 곧 교칙입니다”, “여기 연기 공부하러 왔어요? 아님 촬영하러 왔어요?”라는 독설을 쏟아냈고 이에 연기학생들은 눈물을 흘리거나 고충을 토로했다.

‘배우학교’는 신개념 연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명품 배우 박신양이 연기 선생님으로 등장해 연기를 배우고 싶은 연기 학생 7인 이원종, 장수원, 유병재, 남태현, 이진호, 박두식, 심희섭에게 직접 연기 교육에 나서는 내용이다. 오는 2월 4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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