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 도경수 “다같이 음주+낚시+수영하면서 친해져”

입력 2016-01-26 16:3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도경수가 촬영 현장을 회상했다.

도경수는 26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순정’ 제작보고회에서 “현장에서 다같이 술을 많이 마셨다. 김소현은 못 마셨지만 넷이서 많이 마셨다”고 밝혔다.

그는 “촬영지인 고흥에서 낚시도 하고 바다 수영도 했다. 그렇게 같이 놀면서 같이 친해졌다”며 “고흥 군수님과도 같이 식사하기도 했다. 많이 친해진(?)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옆에 있던 김소현은 “고흥 군수님이 극 중 노래자랑에 사회자로 출연하기도 했다”고 거들었다. 그러면서 그는 언니 오빠들의 술자리에 대해 “함께하지 못해서 억울하지는 않았지만 외롭긴 했다”고 농담을 했다.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감성드라마.

먼저 무뚝뚝한 매력의 일편단심 모범생 범실 역은 엑소의 멤버이자 연기자 도경수가 소화했으며 그의 어른 버전은 박용우가 맡았다. 도경수의 상대역인 소녀 수옥은 김소현이 캐스팅돼 새로운 국민 첫사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들과 더불어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이 각각 산돌 개덕 길자를 열연했다.

이은희 감독이 연출한 감성 멜로 영화 ‘순정’은 2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