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vs 김부선 SNS 설전, 김부선 사과로 일단락 “미안합니다”

입력 2016-01-28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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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vs 김부선 SNS 설전, 김부선 사과로 일단락 “미안합니다”

배우 김부선과 이재명 성남시장 간의 SNS 설전이 김부선의 사과로 일단락됐다.

김부선은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 개인적이고 유일한 소통구인 페이스북에 던진 이야기였는데, 이렇게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게 됐다”며 “이재명 시장에게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날 김부선은 “제 딸 양육비 문제로 고민하다가 (현 성남시장인) 이재명 변호사에게 자문을 구한 일이 있다”며 사건의 발단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김부선은 이어 “그런데 결국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달리 좋지 않은 결과로 끝이 났었다”고 밝혔다.

김부선은 앞서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성남 가짜 총각은 자중자애해라” 는 등의 원색적인 비난 글을 올렸다.

이는 앞서 이 시장이 지난 25일 트위터에서 자신을 언급한 것에 불쾌함을 토로한 것으로 해석, 여러 추측이 난무했다.



이 시장은 당시 “김부선씨가 딸 양육비 못 받았다며 법 문의를 하기에 바빠서 변호사사무실 사무장과 상담하게 했는데, 상담결과 이미 양육비를 받은 걸로 드러나 포기시켰다”고 게재한 바 있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김부선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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