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이 택한 차기작은 ‘구르미 그린 달빛’… KBS 작품 ‘7번째’

입력 2016-03-04 11: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박보검이 택한 차기작은 ‘구르미 그린 달빛’… KBS 작품 ‘7번째’

‘응팔’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 박보검이 차기작으로 KBS 새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을 선택했다.

4일 오전 KBS 미디어 측은 박보검의 ‘구르미 그린 달빛’ 출연 확정 소식을 전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 제작사 측은 “원작소설의 드라마화가 확정됐을 때, 웹상에서는 이미 주인공 1순위로 박보검이 회자돼 왔다”며 “소년 이미지에서 탈피해 배우로 성장해온 박보검이 온갖 딜레마를 극복하고 진정한 군주로 성장해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잘 표현해낼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박보검은 올 여름 방송될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총명함과 미모를 겸비한 왕세자 역할로 분할 예정이다.

한편 박보검은 tvN ‘응답하라 1988’에 최택 역으로 출연하며 대세 배우 반열에 올라, 그의 차기작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고조된 바 있다.

최근 박보검이 SBS ‘딴따라’ 출연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박보검은 최종적으로 ‘구르미 그린 달빛’을 택했다.

이번 작품은 박보검과 KBS의 7번째 만남이다. 드라마 팬들 사이에선 “박보검이 ‘KBS 직원’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올 정도다.

박보검은 지난 2012년 드라마 ‘스틸사진’을 시작으로 ‘각시탈’ ‘참 좋은 시절’ ‘내일도 칸타빌레’ ‘너를 기억해’ ‘프로듀사’ 등 다수의 KBS 작품에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박보검이 쏟아지는 러브콜 속에서 신중하게 선택한 차기작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한 모습으로 대중의 기대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