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마르소, 佛 최고 훈장 레지옹 도뇌르 수상 거부

입력 2016-03-17 2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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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배우 소피 마르소가 프랑스 최고훈장 수상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외신보도에 따르면 소피 마르소는 프랑스 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에게 레지옹도뇌르 훈장을 수여한 데에 대해 항의했다.

그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그의 나라에서는 작년에 154명이 처형됐다. 이것이 내가 레지옹 도뇌르를 거부한 까닭”이라며 자신에게 주어진 훈장 받기를 거절했다.

한편 소피 마르소는 영화 '라붐'을 통해 일약 스타의 반열에 오른 인물로 이후에도 꾸준한 연기 활동을 펼치며 프랑스의 국민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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