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 ‘프로듀스’ 같은 곳에서 1위… 진영의 한방 통했다

입력 2016-03-19 0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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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101’ 콘셉트 무대에서 진영 팀이 1등을 차지했다.

18일 Mnet ‘프로듀스101’에서는 3000명의 국민 프로듀서의 심사를 받을 무대 연습을 위한 팀 구성을 정리했다. 방송 시작과 동시에 팀의 인원 재조정이 이뤄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 팀의 무기명 투표로 ‘핑거팁스’에서 4명, ‘YUM-YUM(염염)’에서 2명이 방출 결정됐다. ‘핑거팁스’에서는 김주나가 방출되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김서경, 권은빈, 주결경이 다른 팀으로 방출되며 의외의 결과를 낳았다. ‘YUM-YUM(염염)’의 이수민 역시 자신을 방출자로 택했고, 이해인도 다른 팀으로의 방출이 결정됐다.

5개 팀의 프로듀서들의 곡들도 차례대로 공개됐다. 구준엽과 맥시마이트는 강렬한 EDM 장르가 돋보이는 ‘24시간’을 준비했다. 중독성 있는 가사와 비트로 객석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어 기희현, 김세정, 김청하, 안예슬, 응 씨 카이, 임나영, 정은우로 구성된 ‘핑거팁스’팀은 메이크업 박스 콘셉트로 무대를 구성했다. 라이언전은 매혹적인 곡으로 팀의 선전을 도왔다.

산이는 힙합 곡 ‘Don’t Matter’를 내놓았다. 일명 ‘Mnet의 아들’로 불리는 산이는 연이은 칭찬을 통해 팀원들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팀원들은 무대에서 걸크러시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YUM-YUM(염염)’ 팀은 트랩팝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통통 튀는 무대와 발랄한 안무로 객석들에게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같은 곳에서’ 팀이었다. 진영의 곡으로 무대에 선 이들은 걸리쉬 팝으로 청순한 무대를 선보여 앵콜 세례를 받았다.

결국 3000명의 국민 프로듀서는 진영의 '같은 곳에서' 팀을 1등으로 선정했고 베네핏 15만표를 얻게 됐다.

한편 ‘프로듀스101’은 매주 금요일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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