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태영 “유진과 결혼 생활, 생각한 것보다 훨씬 행복” [화보]

입력 2016-03-22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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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기태영의 화보가 공개됐다.

총 4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기태영은 스타일리시한 면모부터 남성적인 매력, 포근한 느낌까지 색다른 모습을 뽐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길거리 캐스팅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며 “‘학교 2’ 첫 작품부터 주인공이라 부담이 됐지만 또래 배우들과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군복무 마치고 다시 시작한 ‘하얀거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기태영은 “프러포즈하기 위해 직접 작사했다”며 “외모보다는 밝고 가치관이 바른 사람을 만나고 싶었는데 지금 아내가 그렇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내가 생각하고 꿈꿔왔던 것보다 훨씬 좋고 행복하다”며 “휴대폰에 저장된 애칭은 ‘내 반쪽, 내 사랑’”이라고 밝혀 부러움을 자아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대한 이야기도 잊지 않았다. “평소 예능 프로그램 출연 관심 없었으나, 아빠가 되니 생각이 바뀌었다”는 기태영은 “아빠가 주인공인 프로그램에서 아이가 어렸을 때만이 할 수 있는 육아를 영상으로 담아 로희와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 “평소 책이나 블로그를 보며 정보를 얻고 실천한다”는 그는 “올해 안에 로희 동생 계획하고 있어, 성별은 상관없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기태영은 “여태껏 작품에서 맡은 캐릭터와 다른 코믹스러운 역할이나 악역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다”며 “대중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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