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우리가 흙수저? 절대 아니다” [화보]

입력 2016-03-23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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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걸그룹 여자친구가 ‘흙수저’라는 수식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드러냈다.

최근 여자친구는 앳스타일(@star1) 4월호를 통해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화보에서 특유의 상큼발랄한 매력을 선보인 여자친구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중소기획사 소속이라 ‘흙수저 신화’라는 말들을 하곤 하는데 동의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멤버 은하는 “절대 아니다”라며 “레슨도 잘 받았고 회사에서 우리를 위해 많은 걸 해줬다”고 답했다.

덧붙여 신비는 “우린 정말 부족함 없이 연습했다”며 "회사에 우리 밖에 가수가 없어 연습실도 좁지 않았다. 우린 절대 흙수저가 아니다"라고 회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항상 붙어 있다 보면 의견 차이도 생기고 싸울 일이 벌어지지는 않냐”는 질문에 대해 예린은 “이야기를 하다 보면 다 풀린다”며 “다음날 아무렇지 않게 되더라”고 멤버들 간의 애정을 드러냈다.


유주 역시 “사실 심각했던 적은 없다. 의견 차이가 있으면 대화로 푸는 편”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또 여자친구 멤버들은 “정산 후 가장 하고 싶은 일”을 묻는 질문에 소원은 “부모님께 용돈 드리는 걸 꿈꾸고 있다”며 “부모님 계좌로 돈을 넣어드리고 내 이름이 찍히면 얼마나 감동하실까” 라며 설레는 표정을 지었다.

엄지는 이번 활동이 끝난 후 휴가가 주어진다면 “오빠가 얼마 전에 전역해 그 기념으로 가족 여행을 가고 싶다”고 작은 희망사항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3월21일 발매된 앳스타일 4월호에서 여자친구는 ‘오! 나의 여사친’이라는 콘셉트의 화보를 촬영했다. 이번 4월호에서는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 활동과 지난 1년의 비하인드 스토리 그리고 서로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앳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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