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고수 is 뭔들…연기도 비주얼도 ‘고수잖아’

입력 2016-05-07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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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면 머리가 고수 빨이다. 살아있는 조각상 ‘고비드’로 불리는 고수의 잘생김 인증샷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2016년 최고의 기대작의 위용을 드러낸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연출 이병훈/ 극본 최완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측은 7일, ‘옥중화’ 2회에 첫 등장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송두리째 흔든 고수(윤태원 역)의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옥중화’ 2회에서는 감옥에서 태어나고 자란 천재소녀 옥녀가 어머니의 원수인 윤원형(정준호 분) 일파와 악연을 맺는 내용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 이와 함께 능글능글한 매력이 일품인 꽃 미남 왈패 윤태원이 죄수로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더욱이 윤태원은 옥녀(정다빈 분)와 비밀스럽게 ‘차도살인’을 공모한 데 이어, 같은 방에 수감된 화적패 두목을 암살하는 등 미스터리한 행보를 보여 앞으로 그에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진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고수는 얼굴로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모습. ‘역시 고비드(고수+다비드상)’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고수의 멋진 외모가 자동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고수는 팔짱을 끼고 나무 기둥에 서서 무언가를 응시하는 모습. 완벽한 황금비율을 자랑하는 이목구비를 한층 빛나게 하는 그윽한 눈빛이 여심을 뒤흔든다. 이어진 고수의 옆 모습은 마치 붓으로 그려놓은 듯 섬세한 얼굴선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고개를 돌려 뒤를 돌아보는 스틸에서는 굵직한 남성미까지 느껴져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정도다.

특히 고수는 반 묶음 머리부터 시작해 한껏 틀어 올린 상투 머리까지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는데, 잘생긴 얼굴로 모든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이처럼 매력적인 캐릭터는 물론이거니와 넘사벽의 비주얼을 자랑하는 고수의 모습이 ‘역대급 사극 남주’의 탄생을 예감케 하며, 그가 활약할 ‘옥중화’에 대한 기대감 역시 수직 상승시킨다.

한편 2016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사극의 살아있는 역사 이병훈-최완규 콤비의 2016년 사극 결정판. 오늘(7일) 밤 10시 3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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