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철 “노숙자 미용사 등 전전하다 배일호 만나 꿈 이뤘다”

입력 2016-05-10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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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철과 신유가 트로트 가수 된 사연을 직접 밝힌다.

10일ㅍ방송될 TV조선 ‘호박씨’에는 트로트계 행사의 제왕 박상철, 트로트 왕자 신유가 출연해 트로트 가수로 자리 잡기까지의 우여곡절 스토리를 털어놓는다.

박상철은 “노숙자, 미용사 생활을 하던 중에도 끝까지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러다 전국노래자랑에 나가 최우수상을 탔다”고 말한 후, “수상 후 여기저기 많이 찾아다니다 당시 한 방송사 FD였던 가수 배일호 선배님을 만났고, 배일호 선배가 유명 작곡가 박현진 선생님을 소개해 줘 지금 이 자리에 있게 되었다”며 배일호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평생 가수를 꿈꿔왔던 박상철과 달리 신유는 “나는 원래 축구 선수가 꿈이었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전한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축구를 했다. 그 당시 차두리가 선배였고 조원희가 후배였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가수 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는 신유는 “축구선수의 꿈을 포기하고 방황할 때 친구 따라 오디션을 봤는데 대상을 탔다. 그 때 최우수상 수상자가 JK 김동욱이었다. 운이 좋았다”고 말하며 가수를 하게 된 사연을 공개한다. 방송은 10일 밤 11시.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조선 ‘호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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