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역 사고 진상규명위 8일 활동 시작, 사고 원인 정말 밝혀질까

입력 2016-06-09 14: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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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역 사고 진상규명위가 8일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노동계 전문가들과 서울시 감사위원회의 위원 15명으로 구성된 구의역 사고 진상규명위가 과연 사고의 원인, 결과들을 제대로 밝혀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일 정수영 서울메트로 사장 직무대행은 구의역에서 기자 브리핑을 열고 “서울시와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책임자를 문책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구의역 사고 진상규명위는 앞선 사고를 계기로 수립된 재발 방지대책이 적정한지, 수립된 대책이 확실히 이행됐는지, 유지보수 관련 조직 구성이 적정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서울시는 구의역 사고 진상규명위 12일 토론회를 연다. 관련 전문가와 일반 시민의 의견을 듣고 문제 해결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해졌다.

한편 김모(19세)씨는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를 정비하다가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연합뉴스 관련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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