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천재 극작가 샘 셰퍼드의 대표작이자 2016년 상반기 화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연극 ‘트루웨스트 리턴즈’가 24일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개막을 알렸다.

연극 ‘트루웨스트 리턴즈’는 형 ‘리’역에 캐스팅된 배성우 오만석 김종구 서현우와 동생 ‘오스틴’ 역의 정문성 이동하 이현욱 김선호 그리고 프로듀서 ‘사울키머’로 낙점된 이승원 김태범 등 실력과 인기를 모두 갖춘 공연계 스타 배우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전 공연 보다 더욱 강력하게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그 거침없는 흥행신화를 다시 한번 이어갈 예정이다.


‘트루웨스트 리턴즈’는 황폐해진 현대 미국 사회에서 붕괴된 한 가정을 통해 그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이중성과 형제애를 다뤘다. 배우들의 섬세하고 탁월한 심리묘사는 물론 리얼한 액션씬으로 1980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공연되면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악어컴퍼니가 제작하는 연극 ‘트루웨스트 리턴즈’는 인터파크 티켓 예매처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오는 6월 24일부터 8월 28일까지 총 두 달 여간 공연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