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나’ 바비 “아버지 과거, 가슴이 찢어지는 느낌”

입력 2016-07-14 1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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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콘 바비의 아버지가 아들에게 미국 이민 후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시절을 이야기한다.

14일 tvN ‘아버지와 나’(연출 박희연, 작가 최재영) 7회에서는 바비 부자의 허심탄회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하와이에서 일몰 관광지로 유명한 선셋 비치에 간 바비 부자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서로에게 궁금했던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한다. 바비 아버지는 바비가 어렸을 때 미국으로 건너가 시작한 이민생활을 회상한다. 구직도, 경제적으로도 어려웠던 시절에 대해 이야기하며 화가를 꿈꿨던 젊은 시절에 대한 이야기도 아들에게 털어놓는다.

한때는 하고 싶었던 일을 하지 못하는 상황을 원망하기도 했지만 “가족을 더 사랑했기 때문에 희생하는 것이 힘들지 않았다”고 말해 코 끝을 찡하게 할 예정이다. 바비 덕분에 귀국한 후 다시 화가의 꿈을 더듬으며 현재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아버지는 직접 그린 자화상도 공개한다.

바비 부자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생애 첫 해외여행의 기쁨을 맛보는 윤박 부자의 스위스 여행기도 시작된다.

풍성한 아버지와 아들의 여행기가 준비돼 있는 '아버지와 나'는 14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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