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연기자 노민우. 동아닷컴DB
2004년 7월 트랙스 멤버로 데뷔한 뒤 2년 후 탈퇴한 노민우는 “SM의 일방적 전속계약연장합의를 통해 총 17년에 이르는 계약을 체결했고, 어렵게 SM을 탈출해 독립적 활동을 시작하자 모든 방송사에 압력을 행사해 출연을 막았다”며 소송을 제기하고, 동시에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노민우가 SM과 맺은 전속계약이 무효라고 볼 수 없다.
SM이 매니지먼트를 소홀히 했거나 연예활동을 방해했다는 주장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판결했다.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