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쿠시가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3’(이하 언프리티3) 세 번째 트랙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쿠시는 앞서 엠넷 ‘쇼미더머니5’를 통해 ‘머신건’, ‘신사’, ‘아름다워’, ‘현상수배’ 등 감각적인 멜로디로 대체 불가한 매력을 뽐내며 음원 차트를 점령했다.

쿠시는 '언프리티랩스타3' 출연에 대해 “처음 섭외가 왔을 때 ‘쇼미5’를 끝낸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라 살짝 고민했지만 주변에서 재미있을 것 같다고 추천을 많이 해 흔쾌히 프로듀서로 참여하게 됐다"며 "실제 촬영을 진행해보니 듣던 대로 재미있었다. 미션을 진행하는 동안 래퍼들이 점점 성장하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쇼미더머니5' 프로듀서팀으로 함께 했던 자이언티에 대해 “자이언티도 함께 하고 싶어했는데 아쉽게 참여하지 못했다. 자이언티에게도 ‘언프리티3’ 프로듀서를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쿠시가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언프리티3’ 4회에서는 ‘1대 1 디스배틀’이 펼쳐지며 물오른 재미를 이어간다. 시즌 사상 가장 살벌한 디스 배틀이 될 것임을 예고 한 가운데 공공연하게 서로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던 육지담과 제이니가 정면으로 맞붙을 예정이다. 오는 19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사진제공=엠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