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박주미, 악녀의 반전 꽃미소 ‘활짝’

입력 2016-09-01 0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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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 출연 중인 배우 박주미가 극 중 악녀 이미지와 전혀 다른 꽃미소를 지어 보였다.

박주미는 ‘옥중화’에서 표독스러운 카리스마로 열연한다. 하지만 1일 공개된 사진 속 박주미는 얼음도 단번에 녹일 법한 화사한 미소를 짓고 있다.

해당 장면은 지난 20일 용인 대장금 파크에서 촬영된 것으로 박주미가 전옥서로 끌려가고 있는 모습이다. 박주미는 쉬는 시간이 되자 악랄한 표정과는 대비되는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드라마로는 확인할 수 없는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박주미는 소품으로 새 옷을 건네받고 어린아이처럼 좋아하며 친근한 옆집 언니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실제 박주미는 촬영장에서 선후배와 허물없이 지낸다. 박주미는 김윤경(민동주 역), 김수연(윤신혜 역)과 미모 인증샷을 남기거나 더위를 피해 나무 그늘 아래 앉아 커플 부채를 들고 여고생 못지않은 깜찍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제작진은 “박주미는 촬영장에서 후배들을 잘 챙긴다. 후배들과 같이 사진도 찍고 사이가 매우 좋다. 촬영할 때만큼은 악녀 정난정에 완벽히 빙의하지만 컷 소리만 나면 수줍게 웃으며 극 중 모습과는 상반되는 매력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더욱 화사하게 만든다”고 전했다.

박주미가 출연하는 '옥중화'는 오는 3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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