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결’에 생활연기의 달인이자 아재파탈의 대표주자 임창정이 의리의 우정출연을 했다. 라붐의 솔빈도 영화 ‘대결’에 우정 출연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 두 사람은 9월 5일 방송되는 JTBC의 예능 [아는 형님]에 출격하여 입담을 과시할 예정이다.
연기자이자 가수인 임창정은 9월 6일 자정 정규 앨범 발매 소식을 앞두고 2015년 히트한 ‘또 다시 사랑’ 이후 다시 한번 음원차트 올킬을 노리고 있다. ‘또다시 사랑’은 2015년 가장 많이 사랑받은 곡으로 꼽히며, 역주행에 롱런 파워까지 선보이며 명실상부 발라드의 대부임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임창정은 음악뿐 아니라 친근하고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흔드는 이 시대 최고의 아재테이너다.
그런 그가 제작진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대결’에 우정출연을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대결’은 형(이정진 분)의 복수를 위해 가진 것 없는 취준생(이주승 분)이 절대갑인 재력가(오지호 분)와 맞짱 뜨는 영화로, 네 명의 남자들이 온몸을 부딪치는 토너먼트식 액션을 선보이면서 남자들의 아드레날린을 분출시키는 한국형 액션영화이다.
여기서 임창정은 취권을 위해 온갖 술을 사들이는 이주승의 뒷담화를 하는 편의점의 직원 역할을 선보일 예정인데, 특히 어려 보이는 외모를 보고 다짜고짜 타박을 부리는 생활연기를 보여주어 촬영장을 순식간에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상대역인 이주승은 웃음을 참느라고 허벅지가 남아나지 않았다고 하니, 생활연기의 달인이자 아재파탈의 숨은 고수 임창정의 연기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이어 신곡에 대한 기대와 우정출연에 대한 관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임창정은 영화 ‘대결’에 특별출연 이슈로 화제를 모았던 라붐의 솔빈과 함께 오는 9월 5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 동반 출격,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브라운관을 통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임창정과 라붐의 솔빈은 이날 배꼽 잡는 입담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주말 저녁 시간을 책임질 것이다. 한편 이 둘은 영화 ‘대결’을 통해서도 깨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라 영화에 대한 높아지는 관심에 큰 몫을 하고 있다.
한편, 9월 22일 개봉하는 영화 ‘대결’은 답답한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반전을 꿈꾸는 현대인에게 통쾌한 역전극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