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 “‘언프랩2’ 당시 시간 촉박해 본실력 못 보여줘” [화보]

입력 2016-09-02 1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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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즈 “‘언프랩2’ 당시 시간 촉박해 본실력 못 보여줘” [화보]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소탈한 모습을 공개한 래퍼 헤이즈의 화보가 공개됐다.

2일 bnt 측은 래퍼 헤이즈와 진행한 화보 일부를 공개했다. 무대 위 거친 이미지와는 달리 환한 웃음 속에 진행된 현장에 스태프들 모두 헤이즈의 매력에 빠지게 됐다는 후문.

특히 헤이즈는 칭찬에 수줍어하면서도 완벽한 한 컷을 위해 다시금 포즈를 잡아 어떤 프로보다도 똑 부러져 보였고 인터뷰 내내 소녀처럼 밝은 모습으로 임했다고 한다.

화보 촬영을 마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화제였던 딘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에 대해 만나기 전에는 친분은 없었지만 함께 작업을 하며 잘 맞는다 느꼈다는 말을 전했다. 특히 ‘And July’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뻔한 풋내기의 사랑이야기는 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그는 딘 역시 같은 의견으로 오히려 서로를 괴롭히기도 하며 감각적인 내용의 뮤직비디오를 연출 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그에게 콜라보레이션을 하고 싶은 뮤지션이 있냐는 질문에는 SG워너비 같은 발라드 그룹과 콜라보레이션을 해보고 싶다는 답을 하기도 했다.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던 헤이즈. 그는 고정 출연이 아니었는데 기사가 잘못 나왔다는 말과 함께 집순이라서 삶에 특징이 별로 없다며 하루 만에 다 보여졌을 것이라 웃음 섞인 대답을 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혼자 지내는 생활을 즐기고 있다 답했는데 사람 많은 곳에 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더불어 평소에는 평범한 학생처럼 친구들을 집에 부르거나 조용한 카페에서 수다를 떠는 것을 좋아한다고 대답했다.

그는 방송을 통해 자신에 대한 환상을 가지신 분들에게 환상을 부셔버릴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만들어진 콘셉트 없이 솔직한 본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에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심했다는 대답을 더하기도 했다.

솔직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헤이즈는 음악에 있어서는 완벽함을 추구하기도 했는데 그런 그가 ‘언프리티 랩스타2’ 출연 당시에는 촉박한 준비 시간에 완벽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줘야 해 자신도 없고 괴롭기도 했다는 것. 특히 음반 작업에 있어서는 대충 하고 싶지 않다는 그는 한다면 제대로 하고 싶다는 굳은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사진제공 | bnt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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